저는 개인적으로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여름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에는 정말 집에 콕 박혀 삽니다.
하지만 지난번 태풍 이후로는 그래도 비교적 7시 이후에는 꽤나 선선하더라구요.
집에서 별로 맛있는 것도 먹지 않았지만, 활동량이 줄어든 탓에 살도 좀 붙기도 하고해서... 저는 집 근처 공원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달리기의 효과가 정말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상 공유도 하면서 달리기 효과에 대해서 한 번 글을 써봅니다.
- 달리기 효과
1. 노화 방지하고 조기 사망률과 발병률을 낮춘다.
23만명을 대상으로 35년 간의 추적 연구 결과, 꾸준히 달리기를 했을때,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약 25~30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때 권장되는 운동 횟수는 주당 2회입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달리기 선수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25~40% 감소하고, 평균 수명이 약 3년 정도 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 수면의 질 향상
평소 저의 경우에도 밤에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은데요. 특히나 더운 여름에는 이러한 패턴의 빈도가 잦아집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늦은 시간 (자기 전)의 달리기보다는 저녁 식사 30분 정도 후, 집앞 공원에서 1시간 정도 달리기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쉽게 잠이 잘오더군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쯤 해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3. 뼈를 튼튼하게 한다. (골밀도 관절 근육강화)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근 체중이 조금 높아지면서 저 또한 달리기를 하면 무릎 관절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크게 앞섰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사회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취미와 건강을 위해 건전한 운동을 하는 것이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니깐요.
사실, 저의 경우에도 달리기를 시작한지 한 5일정도는 무릎과 발목이 좀 아프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이미 시작한 운동을 바로 그만두기에는 자존심이 상해서... 인터넷과 유튜브로 검색했더니 오히려 달리기는 관절 근육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실제로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연구에 따르면, 3804명을 조사한 결과, 달리기와 관절염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주의사항)
다만, 달리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을 경우, 근육통과 관절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달리기 자세가 중요한데요.
달릴 때에 고개를 세우고 상체는 약간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11자로 달리고, 발목은 흔들림이 최대한 없는편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혹시 최근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거나 평소 과체중이신 분들은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뛰어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자세는 아래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4. 근육, 혈관 등을 부드럽게하고... 근육량이 많아지고... 신진대사 활발해진다.
이것도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약 2주정도 매일 꾸준히 1시간 이상 달리고 있는데... 식욕도 좋아지고 계단이나 9호선 지옥철에 오랜 시간 끼어 갈때 좀 더 수월해진것 같습니다. ㅎㅎ
- 의견
아무튼 이렇게 저의 퇴근 후 일상을 공유해드리고, 최근 제가 푹 빠진 달리기에 대해서 소개시켜 드려보았는데요. 짧게라도 집 앞 동네 한바퀴라도 한 번씩 뛰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일상소개 글은 처음인데 좀 어렵네요.
사실 제가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도 아니고 일반인인데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리는 것은 아닌지 염려도 조금은 됩니다.
운동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본인 상황과 여건에 맞게 해주시는 편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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